편집을 하다 보면 이런 성토 글을 종종 보게 됩니다. “제 글은 왜 베스트에 오르지 않은 거죠?”, “추천 수가 10이 넘었다, 그런데 아직도 베스트에 오르지 않았다 무슨 음모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블로거뉴스는 뭘까요. 그리고 블로거 여러분께 블로거뉴스는 무엇인가요.
돌려 말하지 말고 솔직히 말씀드리는 건 이겁니다.
‘블로거뉴스는 선물이다’
블로그라는 매체는 이미 미디어입니다. 여러분이 블로그에 글을 쓰면 이미 여러분의 미디어에서 새로운 뉴스가 발행된 것입니다. 블로거뉴스는 블로거 여러분이 쓰신 좋은 글을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오늘 cimio님은 블로거뉴스로 기사를 송고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다음 블로거뉴스 송고 중지합니다.)
“대형 사이트에 의존하지 않고 블로그가 독립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입니다. 꾸준히 좋은 글을 올릴 수만 있다면, 메타 블로그 사이트를 통하지 않고도 적절한 수준의 방문자가 오리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편집자로서 cimio 님의 글을 블로거뉴스에서 이제 볼 수 없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그러나 또 편집자의 처지에서 cimio 님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블로그는 독립적인 매체입니다. 블로그는 블로거뉴스에 종속된 매체가 아닙니다. 블로거 여러분은 하나의 블로그 매체를 운영하고 있는 운영자이자 편집자이며 기자입니다.
블로거뉴스에 종속되지 마세요. 내가 쓰는 좋은 글, 직접 발로 뛰어 쓴 좋은 취재 기사, 미디어적 가치가 있는 글들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블로거뉴스에 여러분의 글이 베스트에 올랐다면 괜찮은 방문자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베스트에 오르고 오르지 않고는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이미 독립 매체 주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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